여기저기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 발표에 대한 정리는 뉴스든 블로그든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.
이를 바탕으로 저 나름대로 기록 차원에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.
주주 차원에서 기록하는 건 좋은 습관이잖아요. (그런가?... )
월가 예상은 165,000 ~ 170,000 대 였습니다. 이렇게 예상한 이유는 크게 아래와 같았습니다.
- 이유는, 1분기는 자동차 시장의 비수기이다.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의 여파가 있다.
- 중국의 최대 명절이 껴 있어서 10일 정도의 연휴가 있었다.
- 심지어 1월에는 California 공장에서 불이 났었습니다. 생산량의 차질이 있었죠.
하지만 이 컨센서스를 훨씬 뛰어넘는 인도량을 기록했습니다.

위 표에 보듯, Model S/X는 2020대, Model 3/Y는 182,780대를 했습니다.
그래서 총 184,800대를 인도했습니다.
럭셔리카인 Model S와 Model X는 2020대뿐입니다. 그 이유는 아래처럼 밝혔습니다.
이 럭셔리 모델은 전면 업그레이드 중인데 현재 대량 생산을 위한 테스트 중이고 이 2,020대는 원래 생산했던 재고량에서 인도된 것이다.
그 의미는, Model S와 Model X의 실질적인 생산이 없이 184,800대를 이뤘다는 것입니다.
그러면 앞으로 긍정적으로 바로 볼 관점은 아래와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
-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은 진행 중이다. 오히려 앞으로의 판매량의 전망을 밝게 볼 수 있는 점입니다.
- 바이든 정부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보다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뒤쳐지고 있음을 강하게 이야기했다. 즉 정부가 지원할 산업이다. 이 말은 전기차 시장은 산업 자체가 성장을 할 예정이다.
- 2번과 같은 맥락인데, 정부의 정책에 반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다.
- 럭셔리카 모델인 Model X와 Model S가 생산이 되기 시작한다면 인도량에 크게 반영될 것이다.
- 1분기가 지나 2분기부터는 자동차 시장이 상승을 타는 시기이다.
그렇다면 단점으로 볼만한 부분은 한 가지 있습니다.
바로 반도체 칩의 공급이 얼마나 이뤄질 것이냐입니다. 이점은 늘 봐야 할 체크 포인트라고 봅니다.
그리고 이것은 좀 얼토당토 말도 안 되는 생각이긴 한데, 제가 나름 생각해 본 부분입니다.
일론 머스크의 트윗을 지켜보는 것입니다. 아시다시피 일론 머스크는 약간 관종입니다.
시도 때도 없이 트윗을 날려서 혼란을 부추기는데요. 그 이면에는 거짓말은 잘 안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.
예를 들어 이번 실적 발표 전에도 아래와 같은 트윗을 날렸는데요.

테슬라가 최고 큰 회사가 될 수 있겠냐라는 질문에 대답을 한 것입니다. 이 대답을 트윗에 남기자마자 곧 지우긴 했는데요. 그 대답은 곧 몇 개 월안에 가능하다고 이야기한 것입니다.
즉, 이런 자신감은 어찌 보면 이번 1분기 인도량의 초대박에 대해서 힌트를 줬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.
그리고 더 나아가면 차량용 반도체 SHORTAGE 현상에 대한 대안을 벌써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.
일단 저는 테슬라를 매도할 생각은 없이 계속 쭈욱 들고 갈 것입니다.
"가장 쓸데없는 걱정은 테슬라 걱정이다" BY 정교수 TV
모두 성투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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